부산상의·BNK부산은행, 회원사에 3500억 규모 특별금융지원

조아서 기자 2024. 9. 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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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과 BNK부산은행은 3일 오후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상의 회원기업을 위한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금융지원 협약'은 부산상공회의소 회원기업과 회원사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가라앉은 지역경제의 부흥과 동시에 부산지역 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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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왼쪽),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3일 오후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상의 회원 기업을 위한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부산상의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과 BNK부산은행은 3일 오후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상의 회원기업을 위한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 정현민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금융지원 협약’은 부산상공회의소 회원기업과 회원사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가라앉은 지역경제의 부흥과 동시에 부산지역 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부산상의로부터 추천서를 발급받은 회원사 및 임직원이다. BNK부산은행은 회원사에 대해 3000억 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500억 원 등 총 3500억 원 규모의 특별협약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대출 시 업체별 최대 30억 원 한도에 최대 1.6% 금리우대와 한도우대를 제공하고, 소속 임직원 가계대출 시에는 최대 0.5% 금리우대와 퇴직연금 설명회 지원 등이 제공된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고금리, 고물가의 지속으로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성장보다는 생존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기업 경기가 어렵다"며 "특별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근간인 부산상의 회원사들이 자금난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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