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또럼 베트남 신임 당서기장과 통화…"전략적 협력 강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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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또 럼(To Lam)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해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통령은 또 럼 당서기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이 수교 이래 지난 30여 년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온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교역, 투자, 첨단산업, 인프라, 국방, 방산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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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또 럼(To Lam)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해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럼은 올해 5월 22일 국가주석으로 선출됐고, 8월 3일 고(故) 응우옌 푸 쫑 당서기장 후임으로 선출됐다.
대통령은 또 럼 당서기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이 수교 이래 지난 30여 년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온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교역, 투자, 첨단산업, 인프라, 국방, 방산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아세안 연대구상 이행에 있어 우리의 핵심 협력 파트너인 베트남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럼 당서기장은 축하에 사의를 표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지난 7월 고 응우옌 푸 쫑 당서기장의 국장에 한덕수 국무총리를 파견해 마음을 전해준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또 럼 당서기장은 "베트남의 특별한 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을 도약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베트남은 한반도의 평화를 증진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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