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봉산의 과거와 미래를 잇다…7일 ‘제4회 수봉산 페스티벌’ 개최

박귀빈 기자 2024. 9. 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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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수봉산 페스티벌'이 인천 수봉산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축제로 발돋움한다.

3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오는 7일 인천 미추홀구 수봉공원 인공폭포 일대에서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4회 수봉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 맞이하는 수봉산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의 앞으로의 미추홀구 축제 기반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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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인천 미추홀구 수봉공원 인공폭포 일대에서 ‘제4회 수봉산 페스티벌’이 개최한다. 미추홀구 제공

 

‘제4회 수봉산 페스티벌’이 인천 수봉산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축제로 발돋움한다.

3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오는 7일 인천 미추홀구 수봉공원 인공폭포 일대에서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4회 수봉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수봉산은 그동안 미추홀구 주민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풍요로움을 제공하는 등 중요한 자연 휴양지로 사랑받아 왔다. 구는 추억과 힐링의 장소로 불리는 수봉산에서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원도심인 미추홀구에서 이 같은 축제를 통해 주변 상권 발전은 물론 미추홀구의 새로운 축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메인무대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으로 막을 연다. 미추홀청소년 댄스팀, 마술공연, 아라카 어쿠스테이지, 가연과 블루퍼피 등의 사전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의 개회선언 등 공식 개막식과 함께 김연자, 김태우, 라클라쎄, 세자전거 등의 축하 공연이 수봉산 일대를 뜨겁게 달군다.

지난해 미추홀구 수봉공원에서 열린 ‘제3회 수봉산 페스티벌’에서 미추홀구 주민들이 공연 등을 관람하고 있다. 미추홀구 제공

행사장 곳곳에서는 부대행사로 키다리 삐에로, 석고마임 등 거리공연은 물론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업사이클링 체험프로그램 등이 주민들을 맞는다.

구는 수봉놀이동산을 재현할 수 있는 회전목마를 운영하는 등 주민 참여형 모던레트로 프로그램을 마련, 다양한 연령대가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장소로 재조명한다. 한켠에는 미추홀구의 마스코트 ‘미추(Meet you)’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했다. 여기에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존도 운영한다. 각종 푸드트럭을 통해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미추홀구 수봉공원에서 열린 ‘제3회 수봉산 페스티벌’에서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부스를 체험하고 있다. 미추홀구 제공

특히 구는 안전사고 등에 대비, 안전한 축제로 만들기 위한 안전관리계획을 마련하고 관람 인원 통제 등에 나설 계획이다. 구는 행사장에 수천명의 주민들이 몰리는 만큼, 안전관리요원 30명을 투입해 관람객들의 인파 밀집 등을 막고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목표다.

구는 또 미추홀소방서·미추홀경찰서 등과 협력,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구는 자칫 축제로 인한 소음 민원도 최소화하는데 애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 맞이하는 수봉산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의 앞으로의 미추홀구 축제 기반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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