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아이돌?플레이브까지…멜론, 버추얼 아이돌 팬덤 핵심 플랫폼

이세계아이돌과 플레이브 등이 기존 아이돌을 능가하는 기록을 연달아 세우는 가운데 멜론에서 이들을 위한 이벤트가 연달아 열리며 버추얼 아이돌 팬덤의 '핵심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최근 이세계아이돌 데뷔 1000일을 축하하는 '역조공' 이벤트와 각종 독점 콘텐트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세계아이돌은 스트리머인 '우왁굳'의 기획으로 지난 2021년 싱글 '리 : 와인드(RE : WIND)'로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두 번째 싱글 '겨울봄'으로 멜론차트 톱100 36위에 오르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줬다. 또한 지난해 카카오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과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단행본 펀딩으로 약 42억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모은바 있다.

지난해에는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OST '록다운(LOCKDOWN)'으로 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면서 버추얼 그룹 첫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에 입성했으며 웹툰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 OST '어나더 월드(Another World)'로 멜론의 전당 2관왕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키딩(KIDDING)'은 발매 24시간 만에 2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멜론의 전당 사상 첫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멜론차트에서는 탑100 6위를 비롯해 일간차트 41위·주간차트 45위·월간차트 57위 등 대기록을 세웠고 음원성적에 팬투표를 더한 멜론 주간인기상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첫 오프라인 메타버스 페스티벌인 '이세계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오버(OVER)' '슈퍼히어로(Superhero)'의 인기에 힘입어 멜론의 전당 4관왕을 차지하는 첫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국내 대표 버추얼 걸그룹으로 섰다.

이처럼 데뷔 1000일 동안 꾸준히 역대급 기록을 써온 이세계아이돌은 버추얼 아이돌 팬덤의 핵심 플랫폼으로 떠오른 멜론과 함께 특별한 역조공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멜론은 이세계아이돌 데뷔 당시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리 : 와인드(RE : WIND)'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컷을 시작으로 '상상이상의 이상' '너와 나의 세상' '고마웠상' '우리 미모 감상' '이파리는 웃상' '내곁에 항상' 등 센스 넘치는 '팬사랑'을 가득 담아 이세계아이돌이 직접 쓰고 수여하는 이파리 상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세계아이돌에 이어 플레이브(PLAVE) 역시 멜론에서 기성 아이돌을 뛰어 넘는 괄목할만한 성적을 써내려 가고 있다. 신곡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으로 올해 남자 아이돌 첫 멜론차트 탑100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멜론의 전당 내 '빌리언스 클럽'에 새로운 주인공으로 입성했다.

또 최근 멜론 뮤직웨이브 채팅 이벤트에서는 최대 동시 접속자수 1만639명 및 누적 접속자수 3만5200명으로 모두 뮤직웨이브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플레이브 팬덤도 멜론을 통해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며 플레이브가 대세 남자 아이돌이자 톱 버추얼 아이돌로 나아가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