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용 “누구나 즐길 수 있는 DMZ 만들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MZ' 하면 멀고 무겁게 생각하겠지만, 이제부터는 평화의 공간, 문화의 상징, 생명의 보고이다. DMZ OPEN 페스티벌을 통해 DMZ가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곳임을 알려나가겠다."
조 사장은 "DMZ의 가치와 잠재력을 잘 살려나간다면 경기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DMZ OPEN 페스티벌에서 평화걷기, OPEN 콘서트와 OPEN 국제음악제, DMZ 전시 등을 경험하면서 이것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MZ’ 하면 멀고 무겁게 생각하겠지만, 이제부터는 평화의 공간, 문화의 상징, 생명의 보고이다. DMZ OPEN 페스티벌을 통해 DMZ가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곳임을 알려나가겠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2회를 맞는 DMZ OPEN 페스티벌의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좀더 쉽게 DMZ를 방문하고, 좀더 재미있게 DMZ를 느끼고, 누구나 DMZ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축제가 바로 DMZ OPEN 페스티벌”이라는 것이다.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으며,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어서 DMZ는 관광지로서 가능성이 무한하다. 조 사장은 “DMZ의 가치와 잠재력을 잘 살려나간다면 경기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DMZ OPEN 페스티벌에서 평화걷기, OPEN 콘서트와 OPEN 국제음악제, DMZ 전시 등을 경험하면서 이것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DMZ를 경기도 대표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김포, 고양, 파주, 연천 4개 시·군을 연결하는 대한민국 최북단 길인 평화누리길 활용을 제안했다. 특히 지역의 다른 관광상품과 연계하면 DMZ 당일 코스 관광이 아닌 숙박이 가능한 여행상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또한 그는 “스페인 산티아고 길이 처음부터 유명했던 것이 아니라 길 하나, 장소 하나에 공감할 수 있는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홍보해 나갔기 때문에 지금의 위치에 있는 것”이라며 “평화누리길에 있는 다양한 역사적 콘텐츠에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을 통해 DMZ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삼성, 지난 5월 피폭 사고 때 노동자들에게 사고 제대로 안 알려
- 이종섭 “VIP 격노설 허위”라면서 “통화 대상·내용은 못 밝혀”
-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실, 추석 연휴 야간진료 중단 검토
- ‘아내 명품백’은 선물이고, ‘사위 월급’은 뇌물인가?
-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공급 시작”
- 김태효 “해리스 안보참모 생소...제가 가르쳐야 한단 생각 들어”
- ‘러닝화는 나이키’ 시대 저무나…요즘 러너는 이것 신는다
- [영상] 한동훈 “구미서 반도체 출발” 발언 머쓱해진 까닭은?
- ‘다시 청와대’는 없다?…윤 정부, 리모델링 예산만 114억
- [현장]“흐르지 않는 강은 죽는다”…비단강, 녹색 페인트 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