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톡] 2028년 말 개통 대전 트램 어디로 달리나? 정거장 위치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이 다음 달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 시작된다.
◇무가선 수소트램 '고성능·친환경' 평가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은 수소 연료전지를 사용한다.
정거장별 세부 위치는 '대전 트램 누리집'(www.daejeon.go.kr/djTram) 알림마당-공지사항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45개소 세부 위치.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이 다음 달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 시작된다. 1995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이듬해인 1996년 당시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지 28년 만이다.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되는 국내 첫 수소트램을 채택했다. 완전 무가선 방식이다. 올 7월 현대로템과 검수·신호시스템을 포함한 34편 차량 제작 계약을 맺고 제작을 시작했다. 개통 목표시점은 2028년 12월이다.
본선 총 연장은 38.8㎞. 서대전역네거리, 서대전네거리, 충남대학교병원, 테미고개, 대전역, 대동, 대전복합터미널, 오정동, 정부청사네거리, 대덕대로, 카이스트, 유성구청, 충남대학교, 도안, 관저네거리, 도마동, 서대전역네거리를 잇는 도심 순환선이다. 지선으로 중리네거리-법동-동부여성가족원-연축지구 700m와 관저네거리-진잠 노선이 건설된다. 서대전육교, 테미고개, 자양고개 등은 안전을 고려해 지하화하고 대덕대교 등 노후 교량은 개축한다.
총 사업비는 1조 5069억 원(국비 60%, 시비 40%). 기본계획 승인 당시 7492억 원에서 올 2월 기본설계 과정서 1조 4782억 원으로 증액됐다가 전력·통신·가스·송유관 등 지장물 이설 비용이 추가됐다.
정거장은 45개소다. 2020년 11월 기본계획 시 35개소에서 10개소가 늘었다. 상대식(내선·외선 정거장 분리) 41개소와 섬식(내선·외선 정거장 통합) 3개소, 지하(서대전역네거리) 1개소로 구분된다.
◇무가선 수소트램 '고성능·친환경' 평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은 수소 연료전지를 사용한다. 5모듈 1편성으로 제작되는 100% 저상차량이며, 1회 충전으로 200㎞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으로 평가받는다. 최고속도는 시속 70㎞, 최대 승차 인원은 305명이다. 차륜과 레일의 마모와 소음이 적고 승차감도 일반 트램에 비해 우수하다.
또 전력을 공급하는 선이 없는 완전 무가선 방식이어서 도심경관을 헤치지 않는다.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이 없다. 이뿐만 아니라, 연료전지가 산소와 만나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수소 특성상 운행 과정에서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역할도 한다. 대전시는 수소트램 34편성 19시간을 운행할 경우 약 11만 명이 1시간 동안 소비하는 청정공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기 질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화재 위험이 적은 LTO(리튬티탄산화물) 배터리를 탑재하고, 전방 충돌 경보장치와 자동 제동장치도 장착한다.
◇본선 38.8㎞+2개 지선… 정거장 45개
트램 본선 총 연장은 38.8㎞다. 서구 관저네거리에서 중구 서대전역과 서대전네거리-대전역-동구 대동-대덕구 오정동-유성구를 잇는 도심 순환형이다. 동-서를 가로지르는 1호선과는 서대전네거리, 대전역, 대동역, 정부청사, 유성온천역 등에서 교차한다. 서대전역 정거장은 유일하게 지하에 마련된다. 정거장별 세부 위치는 '대전 트램 누리집'(www.daejeon.go.kr/djTram) 알림마당-공지사항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거장 위치는 교통영향평가 결과 등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정거장 명칭 역시 추후 지명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다음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45개소 세부 위치.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국·영·수 모두 쉬웠다… 과목별 한두 문항서 판가름날 듯 - 대전일보
- 이재명, 김혜경 1심 유죄에 항소 예고…與 "심판 못 피해"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충북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여성 복부 자상 발견 - 대전일보
- 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 결정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