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고' 나의 성공시대 시작됐다…6년 만에 브라질 대표팀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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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의 루카스 모우라(32)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모우라는 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매체 'CNN 브라질'을 통해 대표팀 발탁 소감을 밝혔다.
브라질 대표팀은 1일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모우라를 언급했다.
이로써 2018년 이후 대표팀에 뽑히지 못한 모우라가 6년 만에 다시 A매치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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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상파울루의 루카스 모우라(32)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모우라는 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매체 'CNN 브라질'을 통해 대표팀 발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11년에 처음 대표팀에 승선했을 때와 같은 감동이다. 매우 기쁘다. 꿈이 실현됐다.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단 자질은 뛰어나다. 현재 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싸울 것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브라질 대표팀은 1일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모우라를 언급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사비뉴가 부상을 당하면서 대체 선수로 모우라가 뽑히게 됐다.
이로써 2018년 이후 대표팀에 뽑히지 못한 모우라가 6년 만에 다시 A매치에 나서게 됐다. 그는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35경기에 나서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월드컵에서 뛴 경험은 없고, 2012년 런던 올림픽,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 2016년 코파 아메리카에 소집된 바 있다.
모우라는 과거 토트넘에서 뛴 선수로 잘 알려졌다. 그는 상파울루와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지난 2018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출발이 좋았다.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대회에서 15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토트넘 기적의 사나이라 불린다. 모우라는 2018-19시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끌었다. 아약스와 4강 2차전에서 홀로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1, 2차전 합계 3-3, 원정 다득점 원칙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직전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그러나 그는 점점 기회를 잃고 말았다.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에 밀리면서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겹치고 말았다. 결국 그는 2023년 8월 토트넘을 떠나 브라질의 상파울루로 향하게 됐다.
이적 이후 존재감이 괜찮다. 올 시즌 총 공식전 33경기서 9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17경기 중 15경기에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입지도 탄탄하다. 리그에서 존재감 덕분에 대표팀 승선까지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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