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내린 비, 평년 8월 30%‥가뭄 우려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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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강수량이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된 1973년 이후 8월 강수량으로는 2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강수량은 87.3mm로 평년 강수량인 278.3mm의 31.2%에 그쳤으며, 특히 충북은 평년의 25.2%에 불과했습니다.
강수량이 크게 줄면서 지난 한 달여 간 전국 34개 댐에 유입되는 수량도 '200년에 한 번 나타날 수준'으로 나타나 가뭄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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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강수량이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된 1973년 이후 8월 강수량으로는 2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강수량은 87.3mm로 평년 강수량인 278.3mm의 31.2%에 그쳤으며, 특히 충북은 평년의 25.2%에 불과했습니다.
지난달 비가 적게 내린 이유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의 원인과 같습니다.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덮어 하강기류가 형성되면서 습기를 가진 지상의 공기는 상승하지 못해 비구름을 만들기 어려웠습니다.
다만, 지상의 공기가 많이 뜨거워져 대기가 크게 불안정해진 지점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강수량이 크게 줄면서 지난 한 달여 간 전국 34개 댐에 유입되는 수량도 '200년에 한 번 나타날 수준'으로 나타나 가뭄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현지 기자(loca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3300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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