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먹구름 낀 하늘·먼 산 응시한 영상에 담긴 의미는?

연승 기자 2024. 9. 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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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 특혜 의혹' 수사를 벌이며 문 전 대통령 일가를 겨냥한 전방위적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3일 문 전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영상 하나를 올려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10초 정도 되는 영상에서 문 전 대통령은 반바지 차림에 검정색 우산을 들고 뒷짐을 든 채 먼 산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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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페이스북에 10초 짜리 영상 올려
지지자들 "항상 응원" "건강하세요" 글 남겨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서울경제]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 특혜 의혹’ 수사를 벌이며 문 전 대통령 일가를 겨냥한 전방위적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3일 문 전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영상 하나를 올려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올린 영상에는 “통도사 메밀밭에서”라는 짧은 글만이 올라 왔다. 10초 정도 되는 영상에서 문 전 대통령은 반바지 차림에 검정색 우산을 들고 뒷짐을 든 채 먼 산을 바라보고 있다. 검은 구름이 가득한 하늘에서는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 보인다.

해당 영상을 본 지지자들은 “저는 문재인 대통령님을 항상 응원합니다. 당장은 뭔가 화가 나도 너무 느린 것 같아 답답하지만 지나고 나면 매번 문프님이 옳은 방향으로 가셨더라구요” “응원합니다” “왜··· 자꾸 슬플까요? 노무현 대통령님을 끝까지 응원했던 국민의 한 사람으로 화가 나지만” “건강하셔야 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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