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에 11년간 발전기금 기부한 어머니 이어 아들까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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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맘 알겠어요."
11년간 충남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한 어머니의 대를 이어 아들이 동참했다.
특히 임단아 대표는 2013년 충남대 후원의 집에 등록해 지금까지 11년간 발전기금을 기부해 왔다.
아들 김양중 대표는 "지역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지난 11년간 발전기금을 기부한 어머니 뜻에 공감해 동참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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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어머니 맘 알겠어요."
11년간 충남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한 어머니의 대를 이어 아들이 동참했다.
3일 충남대에 따르면 계룡산 해피투게더 펜션 김양중 대표는 이날 김정겸 총장에게 어머니인 임단아해신탕 임단아 대표와 함께 1천200만원씩 총 2천4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임단아 대표는 개인 사정으로 전달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임단아·김양중 대표는 충남대와 가까운 충남 공주 동학사 인근에서 각각 식당과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임단아 대표는 2013년 충남대 후원의 집에 등록해 지금까지 11년간 발전기금을 기부해 왔다.
아들 김양중 대표는 "지역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지난 11년간 발전기금을 기부한 어머니 뜻에 공감해 동참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임단아 대표는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지역 대표 대학인 충남대가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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