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GC녹십자웰빙,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등

염현아 기자 2024. 9. 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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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섭 GC회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및 임직원들이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GC녹십자

■GC녹십자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계열사인 GC녹십자웰빙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목암타운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GC녹십자웰빙과 가족사 대표를 비롯해 전국 사업장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허일섭 GC 회장은 “GC녹십자웰빙은 비급여 의약품 시장에서의 남다른 성장을 이뤄왔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영역 확장과 매출 증대를 통해 새로운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는 “지금까지의 20년을 넘어 앞으로도 라이넥을 중심으로 한 영양주사로 전문 의약품 시장을 선도하고,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진출과 미래 사업 확장을 통해 ‘비급여 의약품 전문 공급자’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센스는 연속혈당측정기(CGM) 제품 ‘케어센서 에어’의 허가변경 신청을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9월 최초의 국산 CGM인 케어센스 에어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 뒤 지난달 30일 유럽 CE에 케어센스 에어의 허가변경 신청을 제출했고,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제출할 예정이다. 아이센스에 따르면 이번에 허가변경을 신청한 케어센스 에어는 기존 제품에서 업그레이드돼 사용자가 원할 경우 보정이 가능하다. 또, 초기 워밍업 시간이 기존 2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되고 정확도가 상향되는 등 스펙을 대폭 개선시킨 제품이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랩이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해 환자 편의성을 개선한 피하주사(SC) 제형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휴온스랩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 비임상수탁시험기관(CRO)을 통해 하이디퓨즈 적용 SC 제형 항체의약품의 동물시험을 수행해 효력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항체의약품인 허셉틴 정맥주사제에 하이디퓨즈를 첨가해 동물 피하에 투여하고, 할로자임 인핸즈를 첨가한 허셉틴 피하주사제와 비교했다. 그 결과 동일한 약물 동태(PK) 및 동등한 확산 효력을 확인했다. 휴온스랩은 이번 시험 결과를 포함해, 하이디퓨즈의 비임상 효력 시험결과를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인 2025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발표하기 위해 초록을 제출할 예정이다.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인 이노시스는 자사의 경추 수술용 케이지 유니스페이스 스탠드-얼론 씨 케이지(유니스페이스)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환자에게 적용됐다고 3일 밝혔다. 애리조나 스파인 앤 조인트 병원과 HCA 플로리다 라르고 병원에서 유니스페이스를 사용해 각각 수술이 진행됐다. 첫 번째 환자는 모두 경추 부위에 경추용 플레이트와 인공디스크를 사용해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었으나, 이후 인접 부위에서 퇴행성 디스크 질환이 발생해 유니스페이스를 통한 재수술을 받았다. 두 번째 환자는 이전 수술 경험 없이 유니스페이스를 이용해 디스크 질환 수술을 받았다. 유니스페이스는 퇴행성 척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한 뒤 그 자리에 삽입돼 디스크의 높이와 각도를 대체하는 구조물이다. 특히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티타늄 소재에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사람의 해면골 구조와 유사한 이중 기공구조를 구현, 수술 후 환자의 빠른 골유합을 유도한다.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가 8개 단체 공동 주관으로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10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포럼을 개최된다. 연합회는 보건안보 및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전략적 차원의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연합회 대표회장인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과 이병건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위원이 발제자로 나선다. 연합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등 기존 단체와 최근 신규 가입한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등 모두 8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달 28일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과 암 환자의 삶의 의미 재발견 및 정서적 치유를 돕는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발병 후에도 그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Going-on)’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회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방광암·부인암·유방암·직장암 12명의 암 환자들의 일기와 사진으로 구성돼있다. 이 전시회는 환자들이 모바일 일기 앱에 목표일기·행복일기·칭찬일기·감사일기 등의 주제로 세 줄의 글과 사진으로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표현하고 나누는 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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