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찾은 한동훈 “박정희 결단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 있다”

김승재 기자 2024. 9. 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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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3일 오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모습.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3일 경북 구미를 찾았다. 지난 7월 23일 당대표에 취임한 이후 첫 지역 방문 일정이다.

한 대표는 이날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한 반도체 소재·부품 업체를 찾은 데 이어 구미 상공회의소에서 반도체 관련 업체들과 간담회를 했다.

한 대표는 “구미는 보수의 심장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라며 “구미의 반도체 사업에 집중하고 클러스터화해서 발전하는 게 대한민국이 살길이고 경북을 발전시키는 길”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담을 언급하면서 “‘반도체 문제는 초당적으로, 반도체를 갖고 정치하지 말자’고 말씀드렸는데 1초도 서로 머뭇거림 없이 ‘그건 당연하다, 잘해보자’고 의기투합했다”며 “반도체 산업 지원을 말로만 할 때가 아니라 실천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후 한 대표는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관을 둘러봤다. 한 대표는 방명록에 ‘박정희 대통령님의 산업화 결단과 실천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라고 썼다.

한 대표는 이어 새마을테마공원 북카페에서 이철우 경북지사를 면담했다. 이 지사는 “새마을운동에 대해서는 한 대표님이 좀 더 관심을 갖고 ‘저출생 극복’을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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