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최유력 후보는 오타니가 아니다! 전 메츠 감독의 생각은?

최대영 2024. 9. 3.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MVP 최유력 후보로 손꼽히던 도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에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했다.

"이 놀라운 성장으로 오타니에 이어 가장 유력한 MVP 후보로 떠올랐다"고 전하며 지난해까지 메츠를 이끌었던 백 쇼월터 전 감독의 견해를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MVP 최유력 후보로 손꼽히던 도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에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했다. 
오타니는 3일(한국시간)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3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시즌 44홈런, 46도루를 기록, 꿈의 '50-50'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미국 매체 'FOX 스포츠'는 "MVP 경쟁은 이미 결론이 난 듯하다. 아메리칸 리그는 에런 저지, 내셔널 리그는 오타니가 압도적인 후보"라고 보도하며 오타니의 MVP 수상을 확신했다.
하지만 여기서 평가가 급상승하고 있는 선수가 바로 메츠의 프란시스코 린도어(30)다. '데릭 지터, 칼 립켄을 능가하는 수비력'이라는 극찬을 받았고,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린도어는 올 여름 메츠의 승리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의 최전선에 있다”며 “6월 OPS 8할7푼1리, 7월 9홈런으로 OPS 9할4푼1리, 8월 OPS 9할3푼9리를 기록 중이다”라고 평가했다. "이 놀라운 성장으로 오타니에 이어 가장 유력한 MVP 후보로 떠올랐다"고 전하며 지난해까지 메츠를 이끌었던 백 쇼월터 전 감독의 견해를 소개했다.

린도어는 현재 타율 0.269, 29홈런, 80타점을 기록 중이며, MVP의 중요한 지표인 WAR(승리에 대한 총체적 기여도)에서는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의 재능을 잘 아는 전 메츠 감독 백 쇼월터는 "MVP는 그에게 돌아가야 한다. 내가 그를 밀어줄 것이다. 나는 그가 클럽하우스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으며 책임감이 강하다. 유격수로서 플레이에 집중하고 팀원들을 더 이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린도어는 4타수 무안타여도 팀이 이길 수 있지만, 저 DH(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일 경우 승리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