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시그널] ABL바이오 주간 수익률 23.7%

◆ MK 시그널 ◆

에이비엘바이오가 여러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에 주목받고 있다.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에이비엘바이오에 대해 23.73% 수익률을 달성하며 차익 실현에 성공했다.

MK시그널은 지난달 8일 매수 신호를, 29일 매도 신호를 포착했다.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5개의 파이프라인에 대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 중인 담도암 치료제 'ABL00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차 치료제로 승인받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가장 큰 암센터인 MD앤더슨 암센터가 ABL001의 1차 치료제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IST)을 승인받아 연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에이비엘바이오의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도 내년 임상 2상에 진입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비엘바이오 기업가치 상승의 핵심은 ABL301"이라며 "미개척 분야인 파킨슨병 치료제의 세계 최초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고 내년 초 임상 1상 완료 후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이 유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주간 단위로 AI가 매도 신호를 포착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를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에이비엘바이오(23.73%), BGF리테일(9.95%), SK바이오팜(9.00%), 오리온(3.54%), 웹젠(-1.06%) 순으로 높았다.

미국 주식(현지시간 지난달 26~30일 기준)은 NAPCO시큐리티테크놀러지스(NSSC·59.37%), 케이시스제너럴스토어스(CASY·29.14%), 베온(VEON·9.63%), 에센셜유틸리티(WTRG·2.99%), JM스머커(SJM·1.39%) 순이었다.

[이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