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음악으로 세상 구할 히어로 '슈퍼슈퍼'[신곡읽기]

▲ 영탁. 출처| 슈퍼슈퍼 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영탁이 '슈퍼슈퍼 파워'를 장착하고 돌아왔다.

영탁은 3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슈퍼슈퍼'를 발표하고 동명 타이틀곡 '슈퍼슈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슈퍼슈퍼'는 댄스곡부터 트로트, 발라드, 브릿팝에 이르기까지 영탁의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담은 음반이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사망에 빙어', '사랑옥', '가을이 오려나', '브라이튼'까지 5곡 모두를 자작곡으로 채운 영탁은 '영탁이 곧 장르'임을 입증한다.

'슈퍼슈퍼'는 어느새 성숙한 어른으로 자라 사회에 순순히 적응하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진짜 나의 꿈을 찾아 가자!'라는 희망차고 파이팅 넘치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한다.

'찐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 유쾌한 댄스곡으로 대한민국을 '흥'에 중독시킨 영탁은 이번에도 '슈퍼슈퍼'로 긍정 에너지를 발휘한다. 듣기만 해도 어깨가 들썩여지는 신나는 멜로디와 영탁의 진하게 우러난 감성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영탁은 '슈퍼슈퍼'에서 먹구름이 낀 일상을 맑게 개게 만드는 '히어로'가 된다. 영탁이 말하는 히어로는 마블 영화 속 영웅들처럼 거대한 담론을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소소소한 위기를 탈출하게 해주는 '소시민 히어로'로 더 공감을 준다.

지금 당장 도움이 필요할 때 손을 내밀어주는 내 일상 속 히어로처럼, 영탁의 '슈퍼슈퍼'가 주는 에너지가 많은 이들의 일상에 '슈퍼슈퍼 파워'가 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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