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日총리, 6∼7일 방한…대통령실 “양국협력 논의”

이현수 2024. 9. 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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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미국 워싱턴DC 윌러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6∼7일 방한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3일) "기시다 총리 방한 시 정상회담을 포함해 과거 사례와 비슷한 일정이 있을 것"이라며 "회담 상세 의제는 외교 경로를 통해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3월 12년 만에 한일 셔틀 외교를 재개한 바 있습니다. 이번 방한으로 모두 12번을 만나게 됩니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총리가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열어 한미일 3국의 안보·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다음달 27일 치러질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선언해 총재 선거 뒤에는 총리직에서 물러납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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