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에서 오는 방문객 사전입국심사 내년 도입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한국에서 출발해 자국에 도착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미리 하는 사전입국심사 제도를 내년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3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자국 입국 심사관을 한국 공항 등에 파견해 일본 입국 서류와 지문, 사진 등으로 입국 심사를 하고 방문객이 일본에 도착한 뒤에는 간단한 신원 확인 등을 거쳐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한국에서 출발해 자국에 도착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미리 하는 사전입국심사 제도를 내년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3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자국 입국 심사관을 한국 공항 등에 파견해 일본 입국 서류와 지문, 사진 등으로 입국 심사를 하고 방문객이 일본에 도착한 뒤에는 간단한 신원 확인 등을 거쳐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도착 후 심사 시간을 크게 단축해 관광과 사업 분야 등의 인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면서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우호 정책의 하나로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출발해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에 대해서도 한국 심사관이 일본 공항에서 사전 입국 심사를 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앞서 양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출입국 심사관을 상대국 공항에 파견해 한시적으로 사전 입국심사제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일본은 내년에 우선 타이완에서 출발하는 방일객을 대상으로도 사전 입국심사제를 도입한다고 지난 7월 발표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에 누구는 웃고 누구는 울고 [이런뉴스]
- ‘마약류 상습 투약’ 유아인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크랩] 지옥철 대신 수영해서 퇴근한다는 스위스 사람들
- 보호자 숨진 병원에서 8년째 기다리는 반려견 [월드 플러스]
- 폐과에서 폐교로…‘벚꽃 엔딩’ 현실로 [인구소멸]②
- 배우 한소희 모친 구속, “불법 도박장 12곳 운영 혐의” [이런 뉴스]
- “양키는 집에 가!” 분노한 튀르키예 청년들…미군 공격한 15명 구금당해 [현장영상]
- 첫 입장 밝힌 뉴진스 다니엘·민지·하니, 이렇게 말했다 [이런뉴스]
- 인파밀집 사고 우려 성수동…재난 우려 때는 행사 중단 조치도
- 태풍 ‘야기’, 필리핀 강타…홍수·산사태로 최소 10명 사망 [현장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