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끊어" 김수찬, 父와 거리 둔 이유 있었다..가정사 고백 재조명 [스타이슈]

김나연 기자 2024. 9. 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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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가수 아들의 앞길을 막는 친부의 사연이 소개된 가운데, '미스터 트롯' 출신 김수찬이 사연 속 가수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현직 가수의 친모가 출연해 전 남편이 아들의 앞길을 막는다며 "이혼 후 노래로 방송에 출연한 아들을 보고 전 남편이 찾아왔고, 매니저 역할을 하겠다며 나타났다. 직접 스케줄을 잡으며 기획사 대표 행세를 이어가며 아들 이름의 대출을 받고, 팬들한테까지 돈을 부탁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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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2020.03.25 미스터트롯 김수찬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가수 아들의 앞길을 막는 친부의 사연이 소개된 가운데, '미스터 트롯' 출신 김수찬이 사연 속 가수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이에 그가 방송에서 고백한 가정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현직 가수의 친모가 출연해 전 남편이 아들의 앞길을 막는다며 "이혼 후 노래로 방송에 출연한 아들을 보고 전 남편이 찾아왔고, 매니저 역할을 하겠다며 나타났다. 직접 스케줄을 잡으며 기획사 대표 행세를 이어가며 아들 이름의 대출을 받고, 팬들한테까지 돈을 부탁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이 힘들어하자 현 소속사와 계약을 진행했는데, 그러자 소속사 앞에서 시위하며 괴롭힘이 심해졌고, 지난 8년간 아들과 방송국을 다니며 알게 된 관계자들에게 아들을 패륜아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해당 방송 후 김수찬은 자신의 팬카페에 사연의 주인공이 본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은 외면한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고, 부친에 의한 피해자들이 현재진행형으로 생겨나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내용을 공유한다"며 "더 이상 묵인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괜한 심려를 끼쳐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다. 하지만 언제나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고 제 곁에 계셔주시는 팬분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여러분들 덕분에 제 안에 남아있던 상처도 많이 씻겨나갔다고 생각했지만, 조금 더 솔직해져도 괜찮다는, 용기 내라는 말씀에 힘을 내본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에 김수찬이 부친에 대해 언급한 방송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김수찬은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부모님이 오래전에 이혼하셨다. 아버지와 연락을 아예 안 한다. 제가 중학생 때 이혼하셨는데 이후에는 아버지와 연락했다. 제가 노래를 시작하고서도 교류가 있었다. 근데 여러 일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거리를 뒀고, 현재는 아예 연락하지 않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김수찬은 2020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5월 앨범 '마중물 사랑'을 발매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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