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EBS 수능 연계교재 정정 신청 8953건...올해만 2037건

경기=권현수 기자 2024. 9. 3.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5년간 EBS 수능 연계교재 정정 신청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2037건으로 정정 신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EBS 수능 연계교재 오류 정정 신청 사례는 총 8953건이다.

최근 5년 중 정정 신청이 최다인 것을 고려하면 11월 수능 전까지 교재 정정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정복 의원 "EBS 수능 교재가 수험생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당국의 세심한 노력 필요"
문정복 국회의원./사진제공=의원실

최근 5년간 EBS 수능 연계교재 정정 신청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2037건으로 정정 신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EBS 수능 연계교재 오류 정정 신청 사례는 총 8953건이다.

연간 신청 횟수는 2020년 1895건, 2021년 1477건, 2022년 1663건, 2023년 1881건이며 2024년 8월 기준 2037건이다. 2000건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과목별로는 과학탐구(3550건), 국어(2572건), 한국사 및 사회탐구(1292건), 영어(885건), 수학(654건) 순으로 정정 신청이 많았다.

정정 신청으로 실제 교재가 정정된 사례는 5년간 총 837건이며, 2020년 169건, 2021년 140건, 2022년 181건, 2023년 200건으로 지난해 가장 많은 교재 정정이 있었다.

올해는 8월 기준으로 147건의 교재 정정이 이뤄졌다. 최근 5년 중 정정 신청이 최다인 것을 고려하면 11월 수능 전까지 교재 정정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오류 정정의 사례 중 내용 오류가 226건, 내용 보완 328건이었다. 과목별로는 과학탐구(337건), 국어(237건), 한국사 및 사회탐구(168건), 수학(57건), 영어(38건) 순으로 정정 건수가 많았다.

문 의원은 "수능 연계율이 50%인 EBS 수능 교재는 수험생들이 필수적으로 활용하는 교재"라며 "교재가 수험생의 신뢰를 얻고 공정한 수능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오류 최소화와 신속한 정정 처리 등 교육당국의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