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신축 축산시설 공사장서 70대 추락사

조아서 기자 2024. 9. 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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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장안읍 한 축산시설 신축 공사 현장에서 70대 노동자가 계단에서 떨어져 숨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70대 A씨는 지난 2일 오전 8시 11분쯤 공사현장에서 자재를 운반하던 중 약 5.8m 높이 계단에서 추락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A씨가 소속된 하청업체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으로 보고 공사현장 관계자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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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기장군 장안읍 한 축산시설 신축 공사 현장에서 70대 노동자가 계단에서 떨어져 숨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70대 A씨는 지난 2일 오전 8시 11분쯤 공사현장에서 자재를 운반하던 중 약 5.8m 높이 계단에서 추락했다.

팔과 다리, 가슴 통증을 호소하던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당일 숨졌다.

부산고용노동청은 A씨가 소속된 하청업체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으로 보고 공사현장 관계자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다.

부산고용노동청 관계자는 "계단 난간이나 울타리 등 추락을 막을 수 있는 안전장치가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보고 관련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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