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AI로 미세먼지 측정 '딥비전스', 프리A 투자유치…해외진출↑

최태범 기자 2024. 9. 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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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에는 넥스트드림엔젤클럽과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참여했다.

강봉수 딥비전스 대표는 "미세먼지 입체 감시와 예보 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해외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 관계자는 "미세먼지, 병충해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환경 분야에서 수주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B2G뿐만 아니라 B2B 분야에서 일본·베트남 등 해외 진출을 통한 매출 성장의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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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AI(인공지능) 기반 미세먼지 측정 솔루션을 운영하는 딥비전스가 4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넥스트드림엔젤클럽과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참여했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VC(벤처캐피탈) 심사역, 의사, 변호사 등 140여명의 전문직으로 구성된 엔젤클럽이다. MYSC는 기후변화 등 임팩트 분야에 투자하는 AC(액셀러레이터)다.

딥비전스는 디지털 영상을 기반으로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AI 솔루션 '비전플러스'를 개발했다.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올림픽공원)과 성동구청 등에서 도입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지능형 CCTV 시장에 진출했다. 태국은 CCTV를 통한 재실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 20%에 달하는 에너지 절감에 성공했다. 이밖에 화재감지, 고객분석, 혼잡도 측정 등의 다양한 비전 AI 기술로 베트남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딥비전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비전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강봉수 딥비전스 대표는 "미세먼지 입체 감시와 예보 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해외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 관계자는 "미세먼지, 병충해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환경 분야에서 수주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B2G뿐만 아니라 B2B 분야에서 일본·베트남 등 해외 진출을 통한 매출 성장의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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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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