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수벡스' 출시 국내 최초 편두통 복합제

심희진 기자(edge@mk.co.kr) 2024. 9. 3.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케미칼이 3일 편두통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트립탄 계열의 수마트립탄 성분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나프록센나트륨 성분을 한데 합친 수벡스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이 실제 편두통 환자 14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복합제 투약군의 경우 2시간 후 두통이 완화된 비율은 65%로, 수마트립탄 단일제 투약군(5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케미칼이 3일 편두통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트립탄 계열의 수마트립탄 성분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나프록센나트륨 성분을 한데 합친 수벡스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편두통 치료제 시장에서 단일 성분이 아닌 복합제가 론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벡스의 수마트립탄 성분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감소시켜 뇌 혈관이 확장되는 것을 막고 통증을 완화해준다. 나프록센나트륨은 뇌막 내 신경 염증 발생을 억제해준다.

수벡스의 치료 효과는 임상연구에서 증명됐다. SK케미칼이 실제 편두통 환자 14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복합제 투약군의 경우 2시간 후 두통이 완화된 비율은 65%로, 수마트립탄 단일제 투약군(5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벡스는 2028년까지 점유율을 30%로 높인다는 목표다.

[심희진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