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아닌 마음으로”…‘럭셔리 데킬라’ 돈 훌리오 팝업 가보니 [현장]
9월 말 ‘돈 훌리오 울티마 리제르바’ 국내 출시
“돈 훌리오의 아가베 농장에서 엄선한 최고급 블루 아가베만을 사용해 순수하고 달콤하면서 깊은 맛을 선사한다. 잘 숙성된 위스키를 마시는 것 같은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창립자 훌리오 곤잘레스가 데킬라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탄생시킨 돈 훌리오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길 바란다.”
디아지오코리아의 데킬라 브랜드 ‘돈 훌리오(Don Julio)’가 ‘돈 훌리오 1942’ 의 ‘프리즈 91’ 공식 제휴 파트너 선정 및 프리즈 서울 위크를 기념하는 ‘포 아모르(Por Amor, For Love)’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 일환으로 하루동안 기획된 이날 팝업은 돈 훌리오 브랜드 경험과 ‘머리가 아닌 마음을 따르라(If not for love, then for what)’는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톱 모델 최소라와 그의 남편인 사진작가 이코베의 작품을 통해 포 아모르 메시지를 느껴볼 수 있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오감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난 건 ‘돈 훌리오 블랑코’를 이용한 칵테일이었다. 돈 훌리오 블랑코와 탄산수, 자몽탄산이 곁들여졌다. 깔끔하고 드라이한 후추의 여운을 간직하면서도 신선한 시트러스맛이 느껴졌다. 니트 온더락은 물론 라임, 아가베 시럽을 섞고 얼음 위에 부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3층에선 돈 훌리오 레포사도와 아녜호, 1942 등 대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울티마 리제르바' 시음 기회도 마련됐다.
돈 훌리오(Don Julio)는 창업자 훌리오 곤잘레스의 아가베, 토지, 사람에 대한 열정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포 아모르(Por Amor; For Love)라는 브랜드 이미지는 ‘머리가 아닌 마음을 따라 열정적으로 살라’는 영감을 준다. 대표 제품으로는 △돈 훌리오 블랑코 △돈 훌리오 레포사도 △돈 훌리오 아녜호 △돈 훌리오 1942 등이 있다.
‘돈 훌리오 아녜호’는 돈 훌리오 블랑코를 베이스로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 배럴에서 18개월간 숙성해 깊고 풍부한 맛을 낸다. 꿀과 버터, 스카치캔디, 바닐라의 풍부함과 스파이시한 여운이 조화를 이룬다.
‘돈 훌리오 1942’는 여러 해외 영화제, 글로벌 패션위크 등 중요한 순간에서 빠지지 않는 대표 축하주로, 올해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본 시상식에 등장하며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으로 특별하고 기념비적인 축배의 순간을 연출하여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도 지난 5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공식 주류 파트너에 이어,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의 글로벌 멤버십 프로그램인 ‘프리즈 91’의 공식 제휴 파트너로도 선정됐다. 프리즈는 아트 바젤, 테파프와 함께 세계 3대 아트 페어 중 하나다. 우리나라는 2022년 9월 한국판 ‘프리즈 서울’을 론칭해 올해로 3회 째를 이어가고 있다.
‘돈 훌리오 1942’는 미국산 오크통에서 2년 이상 숙성한 100% 블루 아가베만을 사용했으며, 캐러멜과 커피, 바닐라와 초콜릿이 어우러진 향과 함께 기분 좋은 다크초콜릿의 끝 맛이 특징이다.
김좌현 디아지오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국내 주류시장에서도 럭셔리 데킬라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자리를 더욱 빛내 줄 수 있는 엑스트라 아녜호 등급의 돈 훌리오 울티마 리제르바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제 럭셔리 데킬라는 고급스러운 축하 모임이나 행사에 필수 요소가 됐다. 국내 주류 시장에서 돈 훌리오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보다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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