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군 사기·소비 진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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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 국군의 날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의 존재 가치를 조명함으로써, 군의 사기를 진작하고 국민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다. 소비 진작 효과로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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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 국군의 날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됐다. 10월6일까지 엿새간의 징검다리 휴일이 생겨나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의 존재 가치를 조명함으로써, 군의 사기를 진작하고 국민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다. 소비 진작 효과로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이 38선을 넘어 북상한 1950년 10월1일의 의의를 살리려고 지정된 국군의 날은 1976년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다. 하지만 ‘쉬는 날이 많아 국제 경쟁력이 약해진다’는 재계의 주장으로 한글날과 함께 1990년 11월 제외돼 이후 평일이 됐다.
이날 윤 대통령 재가에 앞서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올해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5일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올해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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