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4시] 당진시, 인재 육성 위해 당진교육지원청·현대제철 등 기업과 협약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2024. 9. 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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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 학교 찾아가 ‘당진형 진로활동’ 교육 시행
당진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당진시,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시사저널=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역산업인재 육성을 위해 당진교육지원청과 10개 기업간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금천씨스템, ㈜비츠로셀, ㈜정방, HDC현대 EP㈜, JW생명과학㈜. KG스틸㈜, 동국제강㈜, 한일화학공업㈜, 현대IT㈜, 현대제철 등이다.

'당진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2023년 교육부 공모에 선정돼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지역 고졸 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인재들은 지역기업에 취업해 정착하는 체계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시와 충청남도 교육청은 이번에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라 기업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한 산업기술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해 채용과 연계할 계획이다.

시는 각 분야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 진로 체험을 동반한 진로‧직업 교육을 하는 '당진형 진로활동'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당진정보고와 합덕제철고 학생들을 상대로 취업 프로그램 '기업탐방'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산업에 대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교육을 기획하고 다양하고 충실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발전, 지역 정착이라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시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성과상여금 가점, 포상금, 포상 휴가 등 인센티브 부여

충남 당진시는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실천으로 행정효율 향상, 규제·관행 혁신, 신규 정책 발굴, 갈등 해결 등의 분야에서 시민 편익 증진과 시정 발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명을 선발하고 시상했다.

3일 시에 따르면 부서 추천과 국민(시민) 추천을 통해 개인과 팀 부문에서 총 12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해 직원과 시민들의 투표, 실무 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 후보 사례 6건(개인 5건, 팀 1건)을 선정했다. 해당 사례별 점수에 따라 최우수, 우수, 장려 등급을 부여하고 적극행정위원회(최종심사)의 심의·의결을 거쳐 우수공무원 8명(개인 우수 5명, 팀 우수 3명)을 확정했다.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당진형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나루' 구축 △전국 시군 최초 당진특화 아미쌀 수출 활성 및 상품화 △고구마 신품종(호풍미) 도입 △국도34호선 연결 허가(주민 숙원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팀)일회용품 사용 줄이기(Re:bottle 캠페인, zero you캠페인 등)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확대 등이다. 선발된 우수공무원들에게는 성과상여금 가점, 포상금, 포상 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2027 세계청년대회 준비, 청년 중심 행사로 진행 추진

충남 당진시가 올해 10월19일부터 20일까지 당진 솔뫼성지에서 천주교 대전교구 솔뫼성지(주임신부 나봉균)의 주최․주관으로프란치스코 교황방문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제6회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 개최 및 프란치스코 교황의 솔뫼성지 방문을 재조명하고 2027년에 예정된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청년들이 중심이 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014년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가한 청년과 봉사자 관련 행사, 프란치스코 교황 어록 전시 등을 통해 10년 전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우 시 문화체육과장은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은 마음의 울림과 함께 큰 감동을 선사했다"며 "이번 10주년 기념행사는 2027 세계청년대회의 준비를 겸해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뫼성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이며 오는 7일에는 솔뫼성지 역사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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