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김두겸 울산시장, 자매도시 튀르키예 코자엘리시 방문

김기봉 영남본부 기자 2024. 9. 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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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이 9월2일 튀르키예 코자엘리시를 방문했다.

울산시는 지난 2002년 6월2일 코자엘리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김 시장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서 자매도시 코자엘리시를 방문해 기쁘다"며 "울산시와 코자엘리시는 산업수도이자 항구도시라는 점에서 비슷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 할 수 있도록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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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울산 전시관 운영
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안점 점검

(시사저널=김기봉 영남본부 기자)

김두겸 울산시장이 9월2일 튀르키예 코자엘리시를 방문했다. 울산시는 지난 2002년 6월2일 코자엘리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김 시장과 사절단은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5시) 코자엘리 시청을 찾아 타히르 부육아큰 시장과 면담을 갖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서 자매도시 코자엘리시를 방문해 기쁘다"며 "울산시와 코자엘리시는 산업수도이자 항구도시라는 점에서 비슷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 할 수 있도록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튀르키예 코자엘리시를 방문해 타히르 부육아큰 시장과 면담을 갖고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울산시

김 시장은 오후 2시에는 코자엘리시 참전용사협회 회관을 방문했다. 코자엘리시 참전용사협회는 6·25 전쟁과 사이프러스 참전용사 지원을 위해 설립된 튀르키예 가족사회부 산하 단체다. 김 시장 일행은 참전용사협회회관을 찾아 6·25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만나 고귀한 희생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 대형 태극기와 한국의 기념품을 선물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피를 흘린 참전용사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자엘리시는 3397㎢의 면적에 인구는 210만 여명이다. 흑해와 마르마라해 연안을 따라 35개 항만시설을 갖춘 항구도시이며, 14개 산업시설 단지로 구성된 산업도시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튀르키예에서 가장 높다. 또한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 튀르키예의 산업 수도로 불리고 있다.

◇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울산 전시관 운영

울산시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2024)'에 '울산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전 세계 정부, 기업, 관련 전문가들이 모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행사다.

울산 전시관은 '4차 산업 도약을 위한 신(新)울산 4.0 지능형도시 구축'을 주제로, 이동수단, 에너지, 생활, 데이터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울산형 서비스를 소개한다. 주요 전시 내용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자원재생 수거함, 건강체크공간, 도로위험 감지체계, 생활 실험실 등이다.

아울러, 울산시는 국내외 지자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도시, 국내도시, 이동수단, 기반 시설 등 8개 분야 35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포상하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 시상식에서 '도시' 부문을 수상했다.

울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공모에 참가했다. 교통, 에너지, 데이터 융·복합 기술혁신을 통해 '울산형 미래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체감형 지능형도시 구축을 위한 차별화된 계획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마을버스 운행과 인공지능 교통량 데이터 온라인 체제 기반으로 대중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안점 점검 

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는 9월2일부터 6일까지를 안전관리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등과 함께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전·후 제수명품 구매 등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행된다.

점검반은 울산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남부소방서 관계자 등 4개조 30명이다. 점검 대상은 도매시장 내 건축,전기,가스,소방설비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 균열 여부 및 배수시설 상태, 개별점포 분전함 전기안전 적정 여부, 가스 배관 접속부 누출여부, 소방안전 저해 행위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오시는 만큼 평소보다 더 꼼꼼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상인과 손님 모두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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