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백화점서 이틀째 정전, 일시 영업중단…원인 아직 못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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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의 한 백화점이 전날에 이어 3일에도 정전이 일어나면서 영업을 중단했다.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영업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백화점은 비상전력으로 영업을 계속하다 고객 안전을 위해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영업 중단 이후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 경남본부에서 백화점 전력설비를 점검했지만 정전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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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창원의 한 백화점이 전날에 이어 3일에도 정전이 일어나면서 영업을 중단했다.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영업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백화점은 전날 오후 3시 57분쯤 본관 건물에 정전이 발생해 내부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가 모두 멈췄다. 백화점 3층에 있던 영화관 7개 상영관에서도 정전으로 인해 영화 상영이 중단돼 관람객들이 중도 퇴장했다.
전력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복구됐다. 백화점은 전력 복구 이후 한국전력 경남본부와 전력 설비 합동점검을 통해 설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다음날인 3일 오전 7시쯤 영업을 앞두고도 전력설비 시범가동을 통해 전기가 정상적으로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영업을 준비했다.
그러나 영업시간인 오전 10시가 되자 다시 정전이 발생했다. 백화점은 비상전력으로 영업을 계속하다 고객 안전을 위해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영업 중단 이후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 경남본부에서 백화점 전력설비를 점검했지만 정전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백화점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설비를 점검하고 정전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백화점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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