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반산업단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선정

김준범 2024. 9. 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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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사업 후보지로 대화동 대전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구도심 재생을 촉진하고 산업, 공공, 복지, 주거 등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구 단위 개발사업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12년부터 대전산단을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하고 한샘대교 개설, 기반 시설 정비 등 사업을 잇달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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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정 시 국비 250억원 지원 받아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사업 후보지로 대화동 대전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구도심 재생을 촉진하고 산업, 공공, 복지, 주거 등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구 단위 개발사업이다.

조성된 지 54년이 지난 대전산단은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 비율이 72.5%에 이르는 등 재생과 혁신이 시급한 곳으로 거론된다.

이에 시는 지난 2012년부터 대전산단을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하고 한샘대교 개설, 기반 시설 정비 등 사업을 잇달아 추진 중이다.

또 LH공사, 대전도시공사와 함께 산업단지 일부를 사들여 개발하는 활성화 구역 단지 조성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시는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대전산단이 첨단산업단지로 발 빠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선정되면 최대 2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지구 지정 및 시행계획인가와 관련한 행정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향후 대전산단 전면 매수 구역 2만여㎡ 부지에 1천700여억원을 투자해 혁신 복합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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