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동 혼잡도 문제 대비 '인파밀집 종합 강화' 대책 마련

오현주 기자 2024. 9. 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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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성수동 일대의 인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 소방 당국 등과 협력해 '인파밀집 종합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대책은 △인파정보 통합관리 △3중 순찰·모니터링 강화 △인파관리 계도 △인파밀집 사고 대비 단호한 조치 등으로 구성됐다.

정원오 구청장은 "인파 밀집으로 성수동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찰 등 유관기관과 전방위적 협력과 제도 개선 건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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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정보 관리·3중 순찰·인파관리 계도 실시
성수역 일대 (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성수동 일대의 인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 소방 당국 등과 협력해 '인파밀집 종합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대책은 △인파정보 통합관리 △3중 순찰·모니터링 강화 △인파관리 계도 △인파밀집 사고 대비 단호한 조치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관계부서, 동 주민센터, 성동경찰서 간 인파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 위한 소통 채널을 운영 중이다.

또 500명 이상 밀집이 우려되는 행사나 공연 때 인파 정보를 상시 공유해 통합 관리한다.

아울러 안전관리 요원 5명이 상시 순찰하고 동 주민센터와 지구대가 합동 순찰을 벌인다. 재난안전상황실은 방범용 무인카메라를 통해 주말 주야간, 평일 야간시간에 집중 모니터링한다.

불가피하게 인파가 몰려 재난사고 위험에 노출됐을 경우에는 경찰과 협력해 행사를 중단시키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대피 명령, 위험구역 설정, 통행 제한 등 조치를 한다.

팝업 스토어 및 유명인이 참석하는 행사의 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는 공인중개사 협조를 받아 주최 측에 안전관리 안내문을 배포할 방침이다.

특히 1000명 이상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공연장 외 공연에 있어서는 현행보다 엄밀한 기준을 적용해 소방서와 현장 합동점검을 강화한다.

보행량이 많은 연무장길 일부 구간에서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5시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보행 안전거리'를 운영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인파 밀집으로 성수동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찰 등 유관기관과 전방위적 협력과 제도 개선 건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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