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추계] 상주 권자매 63점 합작, 동주-온양 2연승...여중부 3일차 종합

[점프볼=상주/배승열 기자] 2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 구관과 상주중 체육관에서 '제54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상주대회' 여자 중등부 예선 5경기가 열렸다.

상주여중은 88-29로 삼천포여중을 이겼다. 권혜교-혜원 자매가 63점 21스틸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천포여중은 상주여중 압박에 막히며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삼천포여중은 상주여중에 무려 42개의 스틸을 허용했다.

수원제일중은 선일여중을 62-49로 눌렀다. 코트를 밟은 모든 선수가 득점에 가담한 수원제일중은 조가율이 18점, 김민희가 12점, 송지오가 10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동주여중은 71-30으로 인성여중을 눌렀다. 김세원과 박지현이 나란히 26점을 기록, 대승을 이끌었다. 인성여중은 매 쿼터 동주여중에 밀리며 완패했다. 신은서(13점)만이 팀 내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온양여중은 73-48로 마산여중을 이겼다. 매 쿼터 주도권을 잡은 온양여중은 유은서, 박지민, 임도은 삼각편대가 54점을 합작했다. 마산여중은 1학년 황제린이 14점으로 힘을 냈지만, 부족했다.

연암중은 효성중과의 경기에서 69-52로 승리했다. 홍성예는 24점 20리바운드 6스틸 3블록으로 공수 존재감을 보여줬다. 효성중은 정민지가 25점 9리바운드 9스틸을 기록했지만 웃지 못했다.

<경기 결과>
*여중부 예선 3일차*
(1승)상주여중 88(22-4, 28-6, 20-12, 18-7)29 삼천포여중(2패)
상주여중
권혜원 40점 9리바운드 14스틸
권혜교 23점(3P 3개) 5리바운드 7어시스트 7스틸
김지율 12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13스틸

삼천포여중
하지윤 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서지인 12점 6리바운드

(1승1패)수원제일중 62(16-14, 19-9, 16-12, 11-14)49 선일여중(1승1패)
수원제일중
조가율 18점 9리바운드 4스틸
김민희 12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2블록
송지오 1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선일여중
최윤선 13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 3블록
홍가비 11점 5리바운드 2스틸
한슬아 11점 9리바운드 5스틸

(2승)동주여중 71(16-4, 19-6, 19-6, 17-14)30 인성여중(1승1패)
동주여중
박지현 26점(3P 3개) 4리바운드 3어시스트 7스틸
김세원 26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이서윤 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인성여중
신은서 13점 11리바운드 2스틸 4블록

(2승)온양여중 73(15-7, 19-13, 24-15, 15-13)48 마산여중(2패)
온양여중
유은서 19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박지민 19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임도은 16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마산여중
황제린 1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김나연 1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강민서 10점 9리바운드

(1승1패)연암중 69(15-4, 21-15, 20-12, 13-21)52 효성중(2패)
연암중
홍성예 24점 20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 3블록
이수민 16점 12리바운드 5스틸
이선민 13점 9리방누드 5어시스트
최지현 12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8스틸

효성중
정민지 25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9스틸 2블록
황예은 9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6스틸

#사진_배승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