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크리에이터 히밥, 취약 계층에 1천만 원 한우 세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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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먹방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히밥이 기부를 목표로 한우 7kg 먹방에 도전했다.

지난 2일 히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히밥heebab'에 '한우 7kg 먹방 도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히밥이 소외 계층의 분들과 구독자들에게 기부할 수 있는 100개의 한우 세트를 걸고, 약 7kg 한우 먹방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히밥은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어, '한우'가 딱 떠올랐는데, 마침 한우 먹방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기부라는 좋은 취지를 바탕으로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기회를 주셔 감사하다. 열심히 먹어보겠다"라며 먹방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한우 전문가가 히밥에게 다양한 한우 부위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고, "한우가 비싸다는 인식이 있어서 다가가기 어려울 수 있는데, 대중에게 조금 더 친근감 있게 다가가는 게 앞으로의 목표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히밥은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살치살 먹방에 도전하며 먹방을 선보였다. 7kg 한우 먹방 도전에 성공한 히밥은 "3kg 정도 먹으면 물려서 못 먹는데, 고기 자체가 맛있어서 계속 들어가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는 "기부하는 100개의 한우 세트를 받으신 분들이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 성공해서 뿌듯하고, 오늘 정말 행복하게 맛있게 먹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히밥은 "구독자와 취약 계층에게 약 100개의 한우 선물 세트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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