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역사상 첫 50-50 도전! "건강하다면 기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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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혜이(30세)가 3일(한국시간)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첫 번째와 네 번째 타석에서 각각 오른쪽 전타를 기록하며 3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오타니는 이번 시리즈 첫 경기인 8월 30일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43번째 도루를 기록하고 8회에는 43호 홈런을 쳐 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시즌 43홈런 및 43도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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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는 2루 도루를 성공시키고, 7회에는 2루와 3루 도루를 연달아 성공시켜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3도루를 기록하며 시즌 46도루에 도달했다. 홈런도 44개로 역사상 첫 50홈런 50도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팀은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2위인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4연전에서 3승 1패로 승리하며 지구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3회 무사 2루에서의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7구째 파울을 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에 공이 스치기도 했지만 8구째 외각 슬라이더를 쳐내며 진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베츠가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올렸고 프리먼이 2점 홈런을 쳐 추가 점수를 냈다.
6-3으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의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하며, 1, 2루로 주자를 진루시켰고 베츠의 2루타로 오타니도 홈을 밟아 또 한 번 발로 팀의 득점에 기여했다.
오타니는 이번 시리즈 첫 경기인 8월 30일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43번째 도루를 기록하고 8회에는 43호 홈런을 쳐 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시즌 43홈런 및 43도루를 달성했다. 8월 31일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첫 타석에서 올해 5번째 선두타자로 홈런을 쳐 44호 홈런을 기록하며 지난해의 홈런 수에 맞췄다. 3경기째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무안타에 그쳤지만 2위와의 맞대결 4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맹활약했다.
사진 = AP, AFP, USA투데이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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