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취약계층 주택·복지시설 20개소 옥내급수시설 교체

박성화 기자 2024. 9. 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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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거주주택 14개소와 양로시설 및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오래된 옥내급수시설의 교체를 완료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수도배관 등의 노후로 발생한 옥내누수로 많은 상하수도요금이 부과되고 있으나, 고가의 공사비로 인해 누수탐사 및 배관 교체공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과 경로당은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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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대폭 증액

영광군청.
전남 영광군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거주주택 14개소와 양로시설 및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오래된 옥내급수시설의 교체를 완료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수도배관 등의 노후로 발생한 옥내누수로 많은 상하수도요금이 부과되고 있으나, 고가의 공사비로 인해 누수탐사 및 배관 교체공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과 경로당은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집단시설 노후 옥내급수시설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해 고령의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양로시설의 급수장치를 교체했으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여건과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턱없이 낮은 공사비로 옥내누수 지원사업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올해는 사업비를 크게 증액해 취약계층 거주주택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수도계량기 검침 시 누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조사를 병행해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광|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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