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남권역 첫 착용형 로봇 재활훈련 서비스 운영

박성화 기자 2024. 9. 3.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시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아동·성인 재활치료 프로그램에 최첨단 '웨어러블(착용형) 로봇'을 도입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여수시가 위탁·운영 중인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간병로봇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아동·성인 18명 보행 훈련

여수시청.
전남 여수시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아동·성인 재활치료 프로그램에 최첨단 ‘웨어러블(착용형) 로봇’을 도입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여수시가 위탁·운영 중인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간병로봇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앞서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월 지체장애인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수탁받아 2차 공모사업에 지원했다.

이에 따라 국비 1억2000만원을 확보해 총 2억4000만원의 예산으로 엔젤로보틱스㈜와 ‘착용형 로봇 재활훈련 프로그램’을 구축했으며, 복지관 아동 6명, 성인 12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로봇을 착용한 상태로 체중을 이동하여 스스로 지면을 밟고 평지 보행 및 계단 오르기 등의 훈련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대학병원에서 주로 활용되는 로봇 재활훈련을 도입한 것은 전남권역 최초 사례로, 재활치료 기반 확충 및 다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여러 형태의 보행 경험을 통해 독립성과 자립성을 기르고,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성화 기자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