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수익성 악화에 독일 공장 폐쇄·구조조정 추진

정성호 2024. 9. 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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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자동차업체인 독일 폭스바겐 그룹이 경영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독일 내 공장 폐쇄와 인력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독일 매체에 따르면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그룹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간 2일 노사협의회에서 "자동차 산업이 몹시 어렵고 심각한 상황에 있다"며 이런 계획을 밝혔습니다.

폭스바겐은 독일에만 6곳에 공장을 두고 있는데 경영진은 완성차 공장과 부품 공장을 적어도 각각 1곳씩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영진은 고용안정 협약도 종료하겠다며 구조조정을 예고한 가운데 슈피겔은 공장 폐쇄와 구조조정으로 일자리 약 2만개가 사라질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폭스바겐 #공장폐쇄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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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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