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24시] 하남시, 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시민 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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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4일 예정된 경기도시내버스노동조합의 파업에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특히 파업에 참여하는 광역버스 7개 노선을 이용하는 주민들께서는 타 지자체로 이동할 때 지하철을 이용해 주실 것을 권장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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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 시작
(시사저널=염기환 경기본부 기자)
경기 하남시는 4일 예정된 경기도시내버스노동조합의 파업에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파업은 광역버스 7개 노선(3000, 9202, 9301, 9302, 9303, 9303-1, 9304)과 경기도 공공관리제에 포함된 31번 시내버스가 포함된다.
하남시는 황학용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4개 반으로 구성된 본부를 통해 구체적인 수송 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31번 시내버스의 운행 중단에 대비해 동일 노선에 전세버스 7대를 투입해 무료로 운행할 계획이며, 출퇴근 시간에는 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해 시민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특히 파업에 참여하는 광역버스 7개 노선을 이용하는 주민들께서는 타 지자체로 이동할 때 지하철을 이용해 주실 것을 권장드린다"고 당부했다.
◇하남시, 주소정책 경진대회서 2년 연속 우수사례 선정
하남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자율형건물번호판(공동주택 외)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된 104건의 사례를 평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하남시는 '하남대로 830-2'를 비롯한 4개의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출품했으며, 이 번호판들은 건물 외관과의 조화, 친근한 이미지의 일러스트와 야간에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LED로 제작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창의적 접근은 하남시가 시민 생활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하남시 관계자는 "건물과 어울리는 다양한 디자인의 건물번호판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자율형건물번호판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주소정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에 주소정책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주소정보 누리집에도 공개된다.
◇하남시,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 시작
하남시는 오는 30일까지 '2024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청년들에게 소득이나 취업 상태와 상관없이 연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이는 청년들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신청 자격은 하남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24세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경기도 내에서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이들이 해당된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다. 기존 수령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신청된다.
주민등록초본 등의 서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동의할 경우 자동 제출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오는 10월20일부터 지역화폐 '하머니'로 25만원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홈페이지, 경기도 콜센터, 하남시 청년일자리과,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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