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문상민 "재벌 연기 어려워..사비로 정장 12벌 제작"[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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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배우 문상민이 재벌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신데렐라'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연하 재벌남 서주원(문상민 분)과 헤어지려는 극 현실주의 능력녀 하윤서(신현빈 분)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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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빈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이하 '신데렐라')와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데렐라'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연하 재벌남 서주원(문상민 분)과 헤어지려는 극 현실주의 능력녀 하윤서(신현빈 분)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문상민은 드라마 '슈룹'에서 왕세자로, '웨딩 임파서블'과 '신데렐라'로 재벌 연기를 소화했다. 높은 직급을 가진 역할을 다수 하는 만큼, 본인이 가진 연기 포인트가 있을까. 그는 "재벌이 아니라 어렵다. 재벌 연기를 어떻게 하겠다기보단 서주원이란 친구를 잘 연기하려고 했다. 초반보단 감을 잡으면서 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마냥 헌신적인 캐릭터인 주원에 대해 "내가 주원이라면 그렇게 할 수 있었나 싶다. 이별 통보를 받으면서 애써 참고 넘겨보려고 한다. 상처 아닌 상처를 받았는데도 헌신한다"라며 "2부에서 윤서가 아파서 쓰러지는데 병실에서 대화하는 게 좋았다. 진짜 아플 때 누군가 옆에 있으면 힘이 되지 않나. 나도 그런 편이다. 옆에 있으면서 대사들이 되게 좋았던 거 같다. 어쨌든 주원이도 주원이 나름대로 좀 힘들다고 솔직히 말하면서 그래도 난 아직 널 좋아한다 말을 표현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연인에게 매달려 본 적이 있냐고 묻자, 그는 "주원이처럼 매달려 본 적은 없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헤어지자고 하면 주원이처럼 하겠지, 한 생각은 했다"라고 답했다.
이번엔 문상민이 정장을 사비로 12여벌 정도를 제작했다. 그는 "주원이한테 수트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 다양한 색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했다. 캐릭터 구축하면서 힘이 될 거 같더라"며 "난 원래 팔이 긴 편이어서 맞춤하지 않으면 사이즈가 없었다. 그래서 제작했고 사비로 했다고 했지만, 회사에서 반은 도와주셨다"라고 전했다.
그는 오피스 로맨스에 대해 "사내 연애가 설레는 거 같다. 회사 안에서 몰래 애정을 표현하고 괜히 힐끔힐끔 보고. 그걸 대본으로 보니 설레더라. 촬영할 때도 그 부분을 재밌게 찍었다"라면서도 "코미디는 엄청 어렵다. 지금도 부담이 있다. 이럴 때마다 상대 배우와 많이 얘기한다. '신데렐라'에서 코미디를 되게 조금 했는데 편집으로 잘 만들어주신 기분"이라고 얘기했다.
문상민은 여러 작품에서 연상 배우들과 만나며 '국민 연하남' 수식어가 붙었다. 그는 "너무 좋다. '국민'이란 게 좋다. 좋기도 하고 '슈룹' 때부터 지금까지 왕세자 재벌 역을 많이 하다 보니까 고등학생도 해보고 싶고 다양한 직업을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며 "더 다양한 연기를 하고 싶단 욕심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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