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신도시 개발사업 때 발생하는 폐기물 분리해 자원화 추진

김경태 2024. 9. 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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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방식으로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바꾸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전량 폐기하는 방식으로 처리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남교산지구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중 폐가전, 폐플라스틱 등 재활용 자원을 분리 배출해 자원화하는 동시에 폐기물량을 줄이는 감량화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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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방식으로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바꾸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GH는 이를 위해 이날 수원시 광교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폐기물 적정처리 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H-환경공단, 폐기물 자원화 협약 3일 수원시 광교 경기주택공사(GH) 본사에서 김세용(사진 왼쪽) GH 사장과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폐기물 적정처리 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GH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3기 신도시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화, 감량화, 재순환, 자동화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전량 폐기하는 방식으로 처리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남교산지구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중 폐가전, 폐플라스틱 등 재활용 자원을 분리 배출해 자원화하는 동시에 폐기물량을 줄이는 감량화를 시도한다.

아울러 하남교산지구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을 해당 지구에서 일하는 건설노동자의 안전용품으로 만들어 공급하는 등 자원순환 폐기물의 제품화도 추진한다.

이번 협약식은 탄소중립 취지에 맞게 전자협약서를 활용한 페이퍼리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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