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슈퍼해!” 영탁, 중독성 끝판왕 될까 [종합]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9. 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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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또 한 번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는 영탁의 새 미니앨범 '슈퍼슈퍼'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영탁은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편곡에도 참여해 프로듀서로서도 다채로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이어 영탁은 "팬들은 내게 가족이다. 나를 알게 되고 나서 함께 오래 가자고 약속해주시는 걸 보면 정말 가족이나 다름없다. 내가 음악하고 살아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팬들의 존재를 깊게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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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사진ㅣ강영국 기자
가수 영탁이 또 한 번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는 영탁의 새 미니앨범 ‘슈퍼슈퍼’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현장은 영탁을 보기 위한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 ‘폼’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내는 앨범이다.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영탁은 데뷔 19년 만에 첫 쇼케이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영탁은 트로트 가수 출신답게 넉살 좋은 입담과 여유로 금방 긴장감을 벗어던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나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뭐라도 하고 싶었다. 재밌고 신선한 무언가를 드리고 싶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내가 생각한 대로 팬들에게 잘 전달 됐을 때 스스로 칭찬하곤 한다”며 이번 신보 작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탁. 사진ㅣ강영국 기자
타이틀곡 ‘슈퍼슈퍼’ 안무로 댄스 크루 원밀리언의 최영준 단장이 함께 했다. 영탁은 “같이 작업했는데 내가 갖고 있는 느낌을 댄스로써 잘 풀어주셨다”며 포인트 안무를 직접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어렵지 않은,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안무로 취재진의 웃음을 사기도 했다.

박경림은 노래 ‘슈퍼슈퍼’를 강조하다가 그룹 슈퍼주니어를 언급했다. 단어의 중복에서였다. 영탁은 “안그래도 몇몇 슈퍼주니어 멤버들에게 노래를 들려줬는데 ‘트로트가 아닌데? 비트에서 너(영탁)가 느껴진다’고 말해줘 뿌듯했다”고 말했다.

영탁은 지난 2022년 정규 1집 ‘MMM’으로 53만 장, 지난해 정규 2집 ‘폼’으로 62만 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로서 매번 인기를 경신 중에 있다. 이번 컴백을 통해 또 한 번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할 지 주목된다.

짧게 이번 신보 소개를 마친 영탁은 ‘슈퍼슈퍼’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댄서들과 함께 무대에 선 영탁은 쉴 틈 없는 안무에도 지친 기색 없이 라이브를 완벽 소화, 베테랑 가수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영탁. 사진ㅣ강영국 기자
타이틀곡 ‘슈퍼슈퍼’는 사회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진짜 나의 꿈을 찾아가자!’라는 희망차고 파이팅 넘치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한다. 영탁 역시 음악에 맞게 힘차고 유쾌한 에너지를 담아 댄스곡을 만들었다.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재와 힘찬 느낌의 가사가 곡의 긍정적인 바이브를 돋보이게 해줄 예정이다. 영탁은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편곡에도 참여해 프로듀서로서도 다채로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이와 관련 영탁은 “내가 갖고 있는 역량을 마음껏 펼쳐보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특히 노래 경우, 장르 확장을 위한 노력이라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건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도전하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탁은 “팬들은 내게 가족이다. 나를 알게 되고 나서 함께 오래 가자고 약속해주시는 걸 보면 정말 가족이나 다름없다. 내가 음악하고 살아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팬들의 존재를 깊게 되돌아봤다.

영탁. 사진ㅣ강영국 기자
이번 앨범에는 ‘슈퍼슈퍼’를 비롯해 ‘사막에 빙어’, ‘사랑옥’, ‘가을이 오려나’, ‘브라이튼’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완성됐다. 영탁은 ”이번 앨범을 듣는 분들 모두 잠깐이라도 미소 지으셨으면 좋겠다. 괜찮은 하루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활동할 것“이라고 끝말을 남겼다.

영탁은 최근 공식 팬덤명인 ‘영탁앤블루스’ 결성에 이어 공식 팬클럽 1기 모집 등 팬들과도 가깝게 소통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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