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석 연휴 의료 공백 최소화'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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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추석 연휴 의료 공백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포항시는 추석 연휴 비상 진료 체계로 5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 진료를 하고,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지정·운영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남구보건소를 방문해 "추석 연휴 응급 의료와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때 시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 진료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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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추석 연휴 의료 공백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포항시는 추석 연휴 비상 진료 체계로 5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 진료를 하고,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지정·운영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지역 내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하고 있다.
최근 여름철 유행하던 코로나19가 다소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추석에 귀성객 등 대이동으로 확산이 우려돼 감염 취약 시설인 요양병원, 장기 요양기관, 정신건강 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196개를 대상으로 감염 취약 시설 합동 전담 대응 기구 8팀 18명으로 현장 방문과 지도 점검을 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 출입자, 종사자 중 유증상자 출입 자제, 마스크 착용, 소독제 비치와 소독 실시 등을 점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 기침 예절 준수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발생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집단 감염 방지를 위해 감염 취약 시설 합동 전담 대응 체계를 구축해 확진자 발생 때 신속한 신고와 역학 조사를 실시하는 등 감염 취약 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감염 취약 시설은 코로나19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고위험군의 경우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유증상자는 면회를 자제하고, 개인위생 수칙 준수 철저 등 감염 관리에 각별하게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남구보건소를 방문해 "추석 연휴 응급 의료와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때 시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 진료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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