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원 맹활약' KT, DB와 비 시즌 첫 연습 경기 완승... 시즌 준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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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DB와 비 시즌 첫 연습 경기에서 낙승을 거뒀다.
수원 KT는 3일 수원 빅토리움에서 벌어진 원주 DB와 연습 경기에서 한희원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 이선 알바노와 강상재가 분전한 DB를 104-86으로 이겼다.
KT는 허훈, 한희원, 문성곤, 박준영, 하윤기가, DB는 이선 알바노, 김영현, 박인웅, 강상재, 김종규가 선발로 나섰다.
KT가 바로 이두원 자유투와 한희원 레이업으로 역전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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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DB와 비 시즌 첫 연습 경기에서 낙승을 거뒀다.
수원 KT는 3일 수원 빅토리움에서 벌어진 원주 DB와 연습 경기에서 한희원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 이선 알바노와 강상재가 분전한 DB를 104-86으로 이겼다.
KT는 허훈, 한희원, 문성곤, 박준영, 하윤기가, DB는 이선 알바노, 김영현, 박인웅, 강상재, 김종규가 선발로 나섰다.
KT가 득점에서 집중력을 앞세워 7-2로 앞섰다. DB는 슈팅이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았다. 3분이 그렇게 흘러갔다. 이후 양 팀은 라인업에 가벼운 변화를 가했고, DB가 이관희 풋백 등으로 점수를 추가, 6-7로 좁혀갔다. KT는 계속된 슛 미스로 인해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5분이 지라 때 KT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DB가 서민수, 이용우 연속 3점슛으로 12-9로 앞섰다. KT가 바로 이두원 자유투와 한희원 레이업으로 역전을 일궈냈다. KT가 계속 달아났다. 한희원, 문성곤 등 득점이 터졌다. 1분 여를 남겨두고 20-14로 앞섰다. DB는 3점으로 응수했다. 문성곤이 버저비터 3점을 성공시켰다. KT가 29-21, 8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KT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빠른 공격을 연거푸 성공시키며 2분 20초가 지날 때 34-27, 7점을 앞섰다. DB도 김종규 점퍼 등으로 응수했지만, 추격 흐름을 놓치지 않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DB가 동점을 만들었다. 성공적인 수비와 알바노 속공 등으로 34-34로 균형을 맞췄다.
KT가 다시 한 걸음 달아났다. 최진광이 3점을 터트렸다. DB는 김종규 자유투로 응수했다. 이후는 접전이었다.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KT가 계속 3~5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문정현과 최진광이 돋보였다. DB는 최승빈 등 3점으로 응수하며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52-47, 5점차 KT 리드로 전반전은 막을 내렸다.
3쿼터, KT가 타이트한 맨투맨에 이은 한희원 3점 등으로 점수를 추가, 2분에 다다를 때 59-49, 10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 DB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KT가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수비 집중력을 유지했고, 한희원 3점과 하윤기 자유투 등으로 점수를 추가, 3분 30초가 지날 때 65-52, 13점을 앞섰다. 계속 달아났다. 한희원 3점에 이은 하윤기 속공 덩크로 72-54, 무려 18점을 앞섰다. DB는 주춤했다. 공수가 흔들리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후에도 KT 흐름은 계속 되었다. 공수에서 좋은 밸런스와 여유가 더해지며 78-56으로 앞섰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DB가 한 차례 추격전을 전개했다. 박인웅, 최승빈 3점이 터졌다. KT가 81-62, 19점을 앞서며 3쿼터가 마무리되었다.
4쿼터, DB가 박승재, 이용우라는 신진 가드들 활약을 통해 68-81, 13점차로 따라붙었다. 순간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진 KT는 추격을 허용해야 했다. 1분 30초가 지나면서 KT가 다시 힘을 냈다. 속공을 연거푸 성공시키며 85-68, 다시 17점차로 달아났다.
이후는 큰 의미가 없었다. KT는 백업 멤버를 대거 출전시키며 경기를 정리하는 수순을 밟았다. 이두원 덩크슛 등으로 점수를 계속 추가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100점+ 에 성공했다. DB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대패를 피할 순 없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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