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슈퍼슈퍼'하게 컴백…"인생 담은 노래, 웃음 주고 싶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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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슈퍼슈퍼 파워'를 장착하고 돌아왔다.
영탁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새 미니앨범 '슈퍼슈퍼' 쇼케이스를 열고 "희망을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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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영탁이 '슈퍼슈퍼 파워'를 장착하고 돌아왔다.
영탁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새 미니앨범 '슈퍼슈퍼' 쇼케이스를 열고 "희망을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슈퍼슈퍼'는 댄스곡부터 트로트, 발라드, 브릿팝에 이르기까지 영탁의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담은 음반이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사망에 빙어', '사랑옥', '가을이 오려나', '브라이튼'까지 5곡 모두를 자작곡으로 채운 영탁은 '영탁이 곧 장르'임을 입증한다.
영탁은 "리프레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여행도 다니고 그랬다. 그러다 보니 음악이 모였고 이렇게 미니앨범을 발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데뷔 19년 만에 생애 첫 쇼케이스를 연 영탁은 "쇼케이스 일정이 잡히고 나서 생각하다보니 쇼케이스라는 단어가 너무 생소하더라. 원래 하던대로 무대 하고 인사드리면 되지 않겠나 덤덤하게 생각하다가 5분 전부터 갑자기 너무 떨린다"라고 했다.
이어 "느낌이 이상하다. 생소하네 싶고, 이렇게 긴장된 게 처음이다. 어떻게 시간을 잘 보내야 하나 고민을 하면서 고민하고 있다. 생애 첫 쇼케이스니 긴장되더라도 잘 이끌어가봐야겠다는 생각"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1년 1개월 만에 신보를 발표한 영탁은 "여행을 하면서 혹시 영감을 받으면 작업하자고 했는데 영국 여행이 시발점이 된 것 같다. 이번에는 은연 중에 부담 아닌 부담이 있었나보다. 작년에도 정규 2집에 10곡을 작업했고, 정규 1집을 8곡 이상 작업했고, 그 사이 OST들이 있었다. 능력 있는 작곡가 분들은 곡을 빨리 만드는데 저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부끄럽지 않은 음악 하려고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슈퍼슈퍼'는 어느새 성숙한 어른으로 자라 사회에 순순히 적응하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진짜 나의 꿈을 찾아 가자!'라는 희망차고 파이팅 넘치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한다.
영탁은 "노래를 제가 만들다보면 슬프디 슬픈 사랑 노래보다는 지금까지 걸어온 제 모습과 많이 닮아 있는 메시지들이 음악에 녹아드는 것 같다. '할 수 있다', '늦지 않았어', '조금 더 해볼까?' 이런 긍정적이고 유쾌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그런 노래들이 꽤 많더라. '슈퍼슈퍼'도 그런 희망찬 곡들이길 바라본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살아온 인생이 희망과 꿈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루에 그냥 옅은 웃음을 짓는데 일조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영탁은 "팬분들은 그냥 제 가족이다. 저를 모르던 분들이 저를 알고 나서 '오래오래 함께 가자'고 응원해주시고 약속해주는 모습에 진짜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다. 삶의 목표이자 삶의 원동력"이라고 영탁앤블루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영탁은 2023년 발표한 정규 2집 '폼'이 60만 장을 넘는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성적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영탁은 "워낙 성적이 없이 살았다. 뒤를 채우고 살았다. 우리끼리 천운이라고 한다. 정말 감사하다고 한다.돌려드리는 마음으로 잘 걸어가야 하지 않겠냐고 한다. 제가 태어나서 쇼케이스를 하고 콘서트를 하고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겠다고 인사를 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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