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서 탈옥 시도하던 죄수 129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교도소에서 집단 탈옥을 시도하던 수용자 129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은 수용자들 공격으로 교도소 시설 일부가 불에 탔으나 현재는 질서를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국제앰네스티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민주콩고 최대 규모인 이 교도소는 정원 1천500명에 1만2천명 넘게 수감돼 있으며 대부분 미결수다.
콘스탄트 무탐바 법무장관은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교도소를 짓고 수용자 이송을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교도소에서 집단 탈옥을 시도하던 수용자 129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주콩고 내무부는 이들 가운데 24명은 '경고 사격'으로 사망했고 부상한 59명을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대부분은 과밀한 교도소에서 한쪽으로 몰리는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수용자들 공격으로 교도소 시설 일부가 불에 탔으나 현재는 질서를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인근 주민들은 2일 0시께부터 아침까지 총격이 계속됐다고 전했다.
국제앰네스티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민주콩고 최대 규모인 이 교도소는 정원 1천500명에 1만2천명 넘게 수감돼 있으며 대부분 미결수다.
콘스탄트 무탐바 법무장관은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교도소를 짓고 수용자 이송을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dad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 자작극이었다(종합)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