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성적 없이 오랫동안 살아와…부담감보다는 천운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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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자신의 목표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영탁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영탁은 지난해 정규 2집 '폼'으로 발매 첫 주에 62만 장을 기록한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냐는 물음에 "제가 수치를 목표한다고 되는 부분은 아니고, 팬분들이 이런 걸로 부담을 느끼시는 것도 사실이라 생각한다, 그게 느껴진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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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영탁이 자신의 목표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영탁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영탁은 지난해 정규 2집 '폼'으로 발매 첫 주에 62만 장을 기록한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냐는 물음에 "제가 수치를 목표한다고 되는 부분은 아니고, 팬분들이 이런 걸로 부담을 느끼시는 것도 사실이라 생각한다, 그게 느껴진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그래서 수치에 대한 것이 사실 제 목표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저 저는 제가 받은 것들을 오롯이 돌려드릴 수 있도록 다 쏟아붓고, 어떤 일을 하든 에너지를 채워서 보답하겠다고 말씀드린다"며 "그래서 성적 부담감은, 제가 성적이 없이 워낙 오랫동안 살았기 때문에 그냥 천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에는 타이틀곡 '슈퍼슈퍼'를 포함해 '사막에 빙어', '사랑옥 (思郞屋)', '가을이 오려나', '브라이튼'(Brighten)까지 총 다섯 곡이 담겼고, 영탁이 모두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올라운더 뮤지션으로서 실력을 드러냈다.
'슈퍼슈퍼'는 사회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진짜 나의 꿈을 찾아가자!'라는 희망차고 파이팅 넘치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한다. 소년 만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한 무드의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3일 오후 6시 발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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