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입영 카투사 1870명 공개 선발…경쟁률 6.8대 1

허고운 기자 2024. 9. 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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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주한미군 배속 한국군지원단(KATUSA·카투사)으로 입영할 1870명이 3일 공개 선발됐다.

이날 공개 선발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중 무작위로 선정한 6명이 추첨한 난수 초기값을 전산시스템에 입력한 뒤 입영 월별로 자동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카투사 선발 결과는 이날 오후 5시 병무청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합격자에겐 알림톡(SMS)으로 개별 안내하고 전자우편으로 입영통지서를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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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대전정부청사 병무청에서 열린 2025년도 입영대상 카투사 공개선발에서 진행요원이 난수추첨을 진행하고 있다. 2024.9.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2025년에 주한미군 배속 한국군지원단(KATUSA·카투사)으로 입영할 1870명이 3일 공개 선발됐다.

병무청에 따르면 이번 카투사 모집엔 1만 2715명이 지원해 평균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월별로는 모집계획이 없는 내년 2월을 제외하고 1~5월은 평균보다 경쟁률이 높았고, 6~12월은 낮았다.

이날 공개 선발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중 무작위로 선정한 6명이 추첨한 난수 초기값을 전산시스템에 입력한 뒤 입영 월별로 자동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카투사 선발 결과는 이날 오후 5시 병무청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합격자에겐 알림톡(SMS)으로 개별 안내하고 전자우편으로 입영통지서를 발송한다.

카투사로 선발된 사람은 충남 논산 소재 육군훈련소 입영 뒤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카투사 교육대(KTA)에서 3주간 양성교육을 이수한 뒤 주한미군의 주요 부대에 배치된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카투사는 지원자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공개 선발함으로써 선발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병역이행 체계를 확립하고, 모든 국민이 자랑스럽게 병역을 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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