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대테러 협력 강화" 합의…서울서 첫 공동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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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연합(EU)이 대테러 협력 및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와 EU의 대테러 기관 대표자들은 3일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양측이 공동 개최한 첫 세미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전했다.
국조실 신상균 대테러센터장은 "앞으로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정례화해서 한·EU 간 공조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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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국과 유럽연합(EU)이 대테러 협력 및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와 EU의 대테러 기관 대표자들은 3일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양측이 공동 개최한 첫 세미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전했다.
우리 측은 대테러센터, 국가정보원, 국방부, 경찰청, 외교부, 환경부, 소방청, 질병관리청,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군화생방방어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U에서는 주한EU대표부와 독일·스페인·이탈리아·크로아티아·네덜란드 대테러 기관 담당관이 자리를 함께했다.
양측은 세미나에서 무인기(드론) 위협 실태와 대응 전략, 화생방 위협 상황별 영향평가 및 안전 관리 대응 대책 등을 공유했다.
특히 무인기와 화생방 위협 발생 시 한·EU 간 실질적 공조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국조실은 전했다.
주한EU대표부 프레드릭 이그펠트 부대사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유럽이 역내 테러 위협 대응에서 협력의 장을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국조실 신상균 대테러센터장은 "앞으로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정례화해서 한·EU 간 공조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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