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달성교육재단, 초등영어 필리핀 여름방학캠프 수료식 개최

이창재 2024. 9. 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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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 달성군수)은 지난달 30일 지역 초등학생들의 필리핀 여름방학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3.7대1의 높은 경쟁률로 선발된 달성지역 초등학교 6학년 30명의 학생들은 지난달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4주간의 영어캠프를 마친 후 이날 수료식에 참석했다.

여름캠프와 마찬가지로 지역 초등학교 6학년만 지원 가능하며, 항공료와 개인 용돈을 제외한 일체의 비용은 달성교육재단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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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초6학년 30명, 영어 실력을 쑥쑥 키우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재)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 달성군수)은 지난달 30일 지역 초등학생들의 필리핀 여름방학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3.7대1의 높은 경쟁률로 선발된 달성지역 초등학교 6학년 30명의 학생들은 지난달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4주간의 영어캠프를 마친 후 이날 수료식에 참석했다.

달성지역 초등학생들의 필리핀 여름방학캠프 수료식 후 참석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수료식에서 학생들은 필리핀 현지 학교 교류 중에 큰 인기를 얻었던 K-POP 노래와 댄스 공연, 영어 스피치를 직접 선보였다. 또 필리핀 현지에서의 학습활동은 물론 다양한 체험활동에 관한 영상도 상영돼 볼거리가 풍성했다.

30명의 달성둥이들은 현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함께 영어, 수학, 과학 수업에 참여하며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A군은 “또래의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수업하는 것이 처음이라 조금 어색했지만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질 수 있었다. 나중에는 헤어지는 것이 아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달성교육재단 최재훈 이사장은 수료식에서 캠프를 마치고 돌아온 달성둥이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하며 “다른 나라의 낯선 환경에 노출된 달성둥이들은 자신에 대한 생각이나 자세가 바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분명 보이지 않게 성장했을 것”라며 내적으로 성장했을 달성둥이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재훈 달성군수가 초등학생 필리핀 여름방학캠프 수료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수료식에 참석한 달성군의회 김은영 의장은 “4주간의 캠프가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앞으로의 인생에서 이번 경험이 좋은 기반이 되어 하고 싶은 분야에서 멋지게 도전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달성교육재단은 오는 10월에 ‘2024 초등영어 겨울방학캠프’신청 접수를 받아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여름캠프와 마찬가지로 지역 초등학교 6학년만 지원 가능하며, 항공료와 개인 용돈을 제외한 일체의 비용은 달성교육재단에서 지원한다. 재단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여름캠프처럼 겨울캠프도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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