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두달간 1만5000여명 신청

구단비 기자 2024. 9. 3.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울, 불안 등을 겪는 국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의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두 달간 1만5000여명의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박 차관은 "신규 사업이 안착하기 위해서는 읍면동-보건소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와 서비스 제공기관의 참여가 중요하며,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주신 전국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우울·불안 등으로 정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계신다면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정부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마음건강을 돌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우울, 불안 등을 겪는 국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의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두 달간 1만5000여명의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복지부는 지난 7월1일부터 국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만성 정신질환으로 악화되거나 자살, 자해 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지원사업의 신청자가 1만4545명에 달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사람이다. 대상자에게는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받을 수 있는 이용권이 제공된다.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 신청 후 시·군·구에서 지원 대상자로 통지되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문 심리상담을 받는 동안 중증도 등 평가해 약물 치료나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고위험군의 경우, 정신의료기관이나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되도록 하고 있다.

지난 두 달 동안 1만5000여명이 신청해 1만9289건의 심리상담 서비스가 제공됐다. 또 서비스 제공기관 등록 시작 이후인 지난 6월3일부터는 1043개소 서비스 제공기관과 4046명의 서비스 제공인력이 등록됐다. 이날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세종시 새롬동 행정복지센터와 세종시 허그맘허그인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현장 종사자를 직접 격려하기도 했다. 심리상담센터 상담사와 직접 만나 심리상담 사례, 건의 사항도 청취했다.

박 차관은 "신규 사업이 안착하기 위해서는 읍면동-보건소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와 서비스 제공기관의 참여가 중요하며,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주신 전국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우울·불안 등으로 정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계신다면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정부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마음건강을 돌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