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母' 한소희·'허위유포 父' 김수찬, 원수보다 못한 가족들 [★FOCUS]
지난 2일 TV조선은 한소희 모친인 50대 신모 씨가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 씨는 2021년부터 지난 8월 말까지 이른바 바지사장을 앞세워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앞서 같은 혐의로 한 차례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그러나 과거 모친의 빚투 사건까지 재조명되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2020년 신 씨는 곗돈을 가지고 잠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한소희 측은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빚을 변제해 드렸다. 빚을 대신 변제해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내 불찰로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긴 거 같다"고 사과했다.
신 씨의 빚투는 2022년 3월 또다시 발생했다. 신 씨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지인 A씨에게 고액의 이자를 주겠다며 8500만원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특히 신 씨와 함께 한소희가 함께 고소당하기도 했다. A씨는 신 씨의 부탁으로 12차례 신 씨의 연예인 딸 명의로 된 은행 계좌에 3100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소희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피소됐다.
이 가운데 김수찬이 부친으로 인해 겪은 고통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동안 유명하고,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공인이라는 이유 또는 가족이라는 이유로 스스로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트로트 가수 김수찬과 그의 모친이 부친의 만행이 고백했다.
이어 전남편은 아들의 이름으로 대출받는가 하면 아들이 교통사고가 났음에도 치료도 하지 않은 채 행사를 뛰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 아이들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하자 시위하고, 방송 관계자들에게 아들이 패륜아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것. 게다가 아들의 방송 출연을 막기 위해 빚투를 폭로하기도 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방송에서 실명이 언급되지 않았으나 김수찬은 팬카페를 통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직접 밝혔다. 그는 "사실은 외면한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고 부친에 의한 피해자들이 현재진행형으로 생겨나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하므로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이 내용을 공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 된 처지로 마음이 미어진다. 더는 묵인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괜한 심려를 끼쳐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다"면서 "언제나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고 곁에 계셔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상처도 많이 씻겨나갔다고 생각했지만, 조금 더 솔직해져도 괜찮다는, 용기 내라는 말씀에 힘을 내 본다"고 전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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