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부동산대책 이제 한달 됐다, 효과 더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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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8·8부동산대책의 효과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박 장관은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8·8대책의 효과를 묻는 의원들의 질의에 "공급 위주 대책이라서 한 달 안에 갑자기 늘지는 않는다"며 "우량주택이 꾸준하게 공급될 것이니 추격 매수를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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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8·8대책의 효과를 묻는 의원들의 질의에 "공급 위주 대책이라서 한 달 안에 갑자기 늘지는 않는다"며 "우량주택이 꾸준하게 공급될 것이니 추격 매수를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8월 들어 신고되는 거래량이 7월보다 의미 있게 감소하고 있어서 시장이 숨을 죽이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만 어떨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년 월세 한시지원사업과 관련해서는 "예산 불용이 많았던 이유는 대상이 좁게 설정됐기 때문"이라며 "신속하게 지원되게끔 지원요건을 완화하고 적극 홍보를 통해 많은 분들이 혜택받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신축매입약정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박 장관은 "지난주까지 9만7000가구 정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신청이 들어왔다"며 "연말까지는 당초 목표한 5만가구 이상 달성될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이밖에 박 장관은 전기차 화재 대책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설치 불법 논란이 일고 있는 동대구역 박정희 광장 표지판은 법률자문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예산 가운데 스마트도시 관련 예산이 용산 어린이정원 사업에 전용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스마트시티 예산도 도시정책 프로그램 안에 있어 예산 운영준칙 기준상으로 틀린 것은 없다고 답했다.
이화랑 기자 hr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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